"얕은 사람" 이라는 아이디를 쓰신 분께서 2022년 8월 12일에 올려주신 컨설팅 후기입니다. 

이번 대학원 석사논문을 최종으로 제출하고 이렇게 감사한 마음에 후기글 남깁니다.

지도교수님께도 석사수준에 잘 했다는 칭찬을 받았네요.

저는 소장님께 컨설팅을 받은 것이 참 현명한 판단이었습니다.

석사논문은 정말 초초초보 연구자 수준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산전수전을 겪고, 만족스럽지 못한 자신의 논문을 마지막 제출 때 모든 힘이 빠져서 절레절레 진절머리를 치면서 내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저는 요행이 아니라, 적어도 자발적으로 들어온 힘든 대학원 과정의 마지막 관문을 조금이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의미있고 보람있는 연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기에는 대학원 지도교수님의 지도, 기타 과정들이 구조적으로나 너무 정글이더군요;;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연구자가 겪는 과도하게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 자신감 부족에서 오는 막막함, 연구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분들께는 진심으로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이전 연구 주제와 기획을 잡는 단계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본격적인 결과 분석 및 작성 과정에서 소장님께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실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실 마지막 논문 작성 단계는 체력 및 멘탈적으로 가장 고난이도였는데 소장님의 지지와 든든함이 큰 의지가 되었습니다. 발표 전 디펜스 준비에서도요.

연구를 해나가면서 제가 참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드렸었는데 단 한 번도 허투로 답을 해주신 적이 없었고 모두 답해주셨습니다. 소장님과 함께한 과정을 돌이켜보니 연구자 및 컨설팅 지도자로서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성실함, 책임감, 친절함과 꼼꼼함, 예리함 등을 말이지요. 제 인생에서 소장님을 알게 된 것이 참 감사한 일입니다. 감사한 이 마음을 참 어떻게 잘 표해야할 지 모르겠을 정도입니다.

같은 임상 필드에서 소장님처럼 훌륭한 사람으로 배우고 성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diaprajna/221241847096